대체투자 시장에서 미술품이 유망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와이펀드가 세계적인 블루칩 작가 카우스(KAWS)의 작품을 담보로 5.2억 원 규모의 투자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업계 최초로 미술품 담보 투자상품을 런칭한 와이펀드는, 올 한 해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거두며, 연말을 더욱 뜻깊게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에 펀딩을 모집하게 될 카우스 작품은 LTV(담보가치 대비 대출 비율)를 30%대의 아주 보수적인 수준으로 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5억 원 이상의 대출금이 책정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와이펀드 관계자는 “이 작품은 국내 미술 시장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와이펀드는 미술품 전용 수장고를 통해 작품의 보관부터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 작품을 확인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와이펀드 관계자는 “수장고를 방문해 작품을 뷰잉하고자 하는 분들을 언제든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올해만 해도 5억 원 이상 규모의 미술품 담보 투자 상품을 연이어 성황리에 마감한 와이펀드는 다가오는 해에도 미술품과 부동산을 주력 상품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와이펀드 측은 “블루칩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 고가 미술품에 대한 전문적인 심사와 철저한 담보 관리로 투자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대체투자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펀드는 미술품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가며 대체자산 투자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연말을 장식한 이번 카우스 작품 펀딩은 투자자들에게 다시금 블루칩 미술품의 가치와 수익 가능성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