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A: 10호, 가격 500만원 ➡︎ 호당 가격 50만원
작품 B: 20호, 가격 900만원 ➡︎ 호당 가격 45만원
미술품 투자에 관심 있으신가요? 캔버스 호수 (사이즈)에 따른 가격은 미술품 가치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특히 초보 투자자라면 이 두가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대략적인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만큼 기초적이고 중요한 개념입니다.
오늘은 미술품 호수 사이즈와 호당 가격의 개념, 그리고 이를 활용한 투자법까지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미술품 호수, 호당 사이즈는 그림이 그려진 '캔버스'의 사이즈를 의미합니다. 즉 미술품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일반적으로 작품의 폭과 높이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호수 | 인물 | 풍경 |
---|---|---|
1 | 22.7*15.8 | 22.7*14.0 |
3 | 25.8*17.9 | 25.8*16.0 |
5 | 34.8*27.3 | 34.8*24.2 |
10 | 53.0*45.5 | 53.0*40.9 |
30 | 90.9*72.7 | 90.9*65.1 |
50 | 116.8*91.0 | 116.8*81.3 |
80 | 145.5*97.0 | 130.3*80.3 |
100 | 162.2*130.3 | 162.2*112.1 |
150 | 227.3*181.8 | 227.3*162.1 |
200 | 259.1*193.9 | 259.1*181.8 |
300 | 290.9*218.2 | 290.9*197.0 |
500 | 333.3*248.5 | 333.3*218.2 |
미술품 호수는 작품의 성격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같은 호수라고 해도 인물화인지 풍경화인지에 따라 세부적인 사이즈가 다릅니다. 하지만 현대미술에서는 작품의 종류를 인물화인지, 풍경화인지 명확히 구분짓기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략적인 가로, 세로 사이즈를 파악하는 데 참고만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호당 가격은 작품의 총 가격을 해당 작품의 호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보통 '작가 A의 호당 가격' 과 같은 식으로 활용되는데요. 이 방식을 통해 투자자들은 작품의 시장 가치를 비교하고 크기가 제각기 다른 작품 간 가격 차이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작품 A: 10호, 가격 500만원 ➡︎ 호당 가격 50만원
작품 B: 20호, 가격 900만원 ➡︎ 호당 가격 45만원
작품 A와 B를 비교하면, 절대적으로는 B의 가격이 더 높지만 호당 가격으로 비교해보면 A가 좀 더 비싼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의 매출 분석에 따르면 국내 주요 블루칩 작가의 호당 가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단, 해당 통계는 작품의 세부 주제별 평균 호당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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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4,427만 원
이우환 2,422만 원
박서보 1,128만 원
와이펀드에서 자주 만나보게 되는 국내 블루칩 작가들이 1-3위를 모두 차지했어요. 최근 와이펀드 미술품 96호로 만나보았던 박서보 작품의 경우 1호당 1,128만원 선으로 국내 블루칩 작가 중 세번째로 높은 호당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와이펀드에서는 박서보 화백의 대표연작 묘법,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도상의 작품을 보수적으로 감정해 LTV를 50%로 책정해 투자 안정성을 확보했죠.
와이펀드에서 가장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작가인 이우환 화백 또한 호당 2,422만 원으로, 국내 낙찰총액 1위 작가답게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1위는 20세기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 화백이었는데요, 호당 가격이 무려 4,427만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술품은 작품의 색깔이나 모양, 주제, 제작년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가격 차이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어요. 그래도 대략적인 작가별 호당 거래가를 파악하면 시장에서 해당 작가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거래되는지 확인이 가능하겠죠?
제도권 금융 유일, 아트테크 상품을 운영 중인 와이펀드의 미술품 투자상품을 이용할 때에도 작가별 호당 가격에 대한 감각을 키우면 더 쉽고 재미있는 아트테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모두에게 답이 되는 금융, 와이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