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OPINION] 일하지 않는 자, 더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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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24
[Y OPINION] 일하지 않는 자, 더 많이 먹어라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고사성어부터 유대경전까지 여러 문화권에 공통되게 등장하는 격언이다. 노동하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이루는 근간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지금은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무인 키오스크 등 자동화 기술이 노동인간을 놀라운 속도로 대체하고 있다. 노동하지 않는 자가 먹지도 못한다면, 인간은 향후 30년 이내 멸종이라는 운명을 거스를 수 없게 된다. 

이를 통해 인류가 지난 1만년간 굳게 믿어온 노동의 가치는 바람 앞 촛불과도 같은 허상임이 드러났다. 하루라도 빨리 무노동 무임금의 허상에서 벗어나 일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나아가 일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찾아와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일하지 않는 자, 더 많이 먹어라’ 노동 가치 변화세대의 신인류를 위한 제안이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인지 요즘에는 ‘머니 파이프라인’이 화두다. 땅 속에 관로(파이프라인)를 한 번 구축해두면 가스, 석유와 같은 자원 수송이 반자동화되는 것처럼 나만의 ‘머니 파이프라인’을 튼튼하게 만들어두면 노동과 시간을 투입하지 않고도 소득이 흘러 들어오는, 그야말로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내가 들이는 시간이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에는 투자소득만 한 것이 없다. 투자처와 투자수단을 잘 선정한다면 근로소득의 잉여자금을 꾸준히 투자해 복리의 마법을 실현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여기서 우리는 첫 번째 난관에 봉착한다. 내게 필요한 건 최소한 한 달 교통비, 경조사비 등 일정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 만큼에 달하는 수익성인데 이 자체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저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의 투자금을 운용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에 금융/재테크 플랫폼을 창업해서 경영중이다.

지난 7년 동안 족히 수백가지의 재테크 상품을 검토해왔다. 경제학에는 ‘High risk, high return(고위험 고수익)’이라는 말이 있다. 위험과 수익은 어느 정도 상충관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장을 발로 뛰며 목격한 것은 이와는 조금 달랐다. 기대 수익의 크기를 결정하는 ‘리스크’는 ‘상품의 구조’에 있었다. ‘구조적 결함’이 있는 금융상품일수록 수익률이 높았다. 다시 말해 구조적 결함을 파헤쳐 보완하면 안전하고도 높은 수익성의 상품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구조적 결함은 피해가면서 높은 수익성을 취할 수 있을까? 정도(定道)는 없다. 단 한 가지는 확실하다. 아직 남들이 주목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발굴해내기 위해서 집요한 성실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글의 서두에서 ‘무노동 무임금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근현대적인 개념의 노동과 임금을 의미한다. ‘직업’이라는 단어와 호환되는 전통적 의미의 노동과 그의 대가는 하루아침에 산산조각날 수 있다. 하지만 끊임없는 공부와 경험을 통해 몸소 얻어낸 자본주의 사회의 작동 원리와 부의 원칙은 어떤 방식으로든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원리에 입각해 재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머니 파이프라인’ 중 하나가 막히거나 설령 부서진다 해도 또 다른 파이프라인을 통해 체계가 유지될 수 있다.

앞으로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투자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탄탄한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노동에의 귀속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자유를 향한 용감한 한 발을 내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유강 와이펀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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