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을 팔면 앞으로 저작권료는 누가 받을까요?|저작권 양도 전 확인할 것
💡 작곡비와 저작권 양도의 차이, 역주행 이후의 수익, 계약 전 확인할 내용을 알아봐요.
몇 년 전 대가를 받고 넘긴 곡이 갑자기 역주행한다면?
다시 차트에 오르고 여기저기서 노래가 들려오면 반가운 마음과 함께 궁금해질 거예요. “이 곡을 만든 나에게도 저작권료가 들어올까?”
답은 당시 어떤 계약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요. 곡을 만드는 작업비를 받은 것과, 앞으로 수익을 얻을 권리까지 넘긴 것은 다르기 때문이에요.
작곡비를 받았다고 저작권까지 넘어가진 않아요
작곡비는 곡을 만드는 작업에 대한 보수예요. 돈을 받고 곡을 제공했다는 사실만으로 저작재산권을 모두 양도했다고 볼 수는 없어요. 반면 저작재산권 양도는 곡을 복제하거나 전송하는 등 경제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이전하는 일이에요. 전부 또는 일부를 넘길 수 있으므로, 계약서에 적힌 양도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양도한 권리에서 생기는 저작권료는 달라져요
관련 저작재산권을 모두 양도하고 별도의 수익 배분 약정도 없다면, 양도 이후 그 권리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는 원칙적으로 양수인에게 돌아가요. 곡을 만든 사람이라는 사실은 그대로지만, 이후 수익을 받을 권리는 달라지는 거죠. 일부 권리나 지분만 넘겼다면 남겨둔 범위와 계약에 따라 받을 수익이 달라져요.
노래의 인기는 뒤늦게 시작되기도 해요
리센느의 ‘러브 어택(LOVE ATTACK)’은 2024년 발매 후 약 2년 만에 역주행하며 주목받았어요. 리센느가 카라의 ‘프리티 걸’을 리메이크하면서, 오래된 노래가 새로운 세대에게 다시 소개되기도 했고요.
이처럼 노래는 그룹의 인기나 리메이크를 계기로 다시 사랑받을 수 있어요. 지금의 수익만으로 곡의 미래를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죠. 저작권 양도를 고민한다면 당장 받는 금액과 함께, 앞으로 발생할 저작권료를 받을 권리도 살펴보세요.
계약 전, 세 가지를 확인해요
무엇을 넘기나요? 작업물 제공이나 이용허락인지, 권리 양도인지 확인해요.
범위와 기간은 어디까지인가요? 대상 권리·지분·지역과 계약기간, 권리 반환 조건을 살펴봐요.
이후 수익도 나누나요? 추가 정산이나 수익 배분 약정이 있는지 확인해요.
매각은 미래 수익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금 자금을 확보하는 선택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받는 금액만큼, 넘기는 권리도 정확히 아는 거예요.
※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권리 귀속과 저작권료 수령 여부는 개별 계약 및 신탁·관리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저작권 매각 외에 자금을 마련할 방법도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