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터뷰] 온투업 미술품 시장, 투자기회 ↑

미술품을 담보로 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기반 투자 시장에서 투자와 대출 수요가 동시에 늘며 대체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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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 2025
[CEO 인터뷰] 온투업 미술품 시장, 투자기회 ↑

온투업 투자 시 담보 작품 소유권 금융사 이전
LTV 감정가 대비 50% 이하 보수적 운용 적용
“미술품 투자 보수적이면서도 회복기 대응 필요”

국내 미술시장이 뚜렷한 침체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미술품 경매 거래액이 최근 5년 중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낙찰률과 출품작 수 역시 동기간 기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거래 위축이 뚜렷하다. 그러나 미술품을 담보로 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기반 투자 시장은 오히려 투자와 대출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어 대체투자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미술품 담보 온투업 업체 와이펀드의 이유강 대표는 10일 글로벌이코노믹과 인터뷰를 통해 “온투업 기반 미술품 투자는 시장 활황·불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오히려 거래가 부진한 시기에는 미술품을 처분하기 어려운 소유주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담보대출을 찾게 돼 투자 기회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온투업 미술품 담보 투자는 구조적으로 기존 미술 투자 방식과 다르다. 작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조각 투자하는 전통 방식은 초기 투자금이 크고 회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가격 변동성에 직접 노출된다. 반면 온투업 구조에서는 담보 작품의 소유권이 금융사에 이전되며, 투자자는 매월 이자 수익을 받고 만기 시 원금을 상환받는다. 와이펀드는 작품 감정가 대비 50% 이하의 대출비율(LTV)로만 상품을 운용해 가격 하락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 대표는 “우리는 안전마진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는다. 내부 심사 과정이 매우 엄격해 20건 중 1건만 승인되는 경우도 있다”며 “그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 투자자라면 작품 소유권을 직접 가져가는 방식보다 채권형 상품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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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508081643302402e30fcb1ba8_1/artic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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